'Iphone6'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7.09.21 iOS11에 대응하여 아이들의 스마트폰을 교체하다 2
- 2016.03.05 MLBTV 프리미엄의 디바이스별 화질비교기
오늘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 20일 02시부터 정식으로 배포된 iOS11에 대응하기 위하여,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아이폰6 32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주었다.
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지극히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꼰대이다.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이 옳을까?
그래서 첫째녀석은 3년전 대학수능시험이 끝나고서야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만져보았고,
그것도 내가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과거에 사용하던 아이폰5S를 물려 주었었다.
2주 전에 어머니의 배회감지기 어플을 테스트하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을 잠깐동안 빌렸었는데,
분홍색으로 빛이 바랜 스마트폰의 액정과 너무나도 작게 느껴지는 글자 크기가 마음에 걸렸고,
더군다나 둘째녀석이 사용하는 아이폰5에는 iOS11이 올라가지를 않아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당초에는 과거의 선례처럼 나와 집사람의 스마트폰을 조금 기다렸다가 아이폰8 정도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서,
사용하였던 공기계를 물려줄까도 고심을 하였으나 집사람이 기분좋게 새롭게 사주자고 하여서 동의를 하였다.
인터넷에서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X와 아이폰8이 출시되면서 3년된 아이폰6는 버스폰이 되었다는 글들이 있었으나,
정작 오프라인에서 기존 요금제(2-3만원대)를 유지하면서 기변을 하자니, 한 달에 1만원 정도의 추가비용은 발생하더라.
새벽 1시반에 어머니 화장실 수발을 들고서 잠이 확~ 깨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새벽 2시에 새롭게 개통한 아이들의 스마트폰을 iOS11으로 업데이트를 하였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지랄맞은 성격이다.
그리고 기존에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이 각각 사용하던 아이폰5S와 아이폰5는 DFU모드로 깨끗하게 공장초기화를 하여서,
한 대는 4식구 스마트폰의 분실 및 파손에 대비한 예비용으로, 다른 한 대는 어머니의 MP3 플레이어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오늘은 4-5년 가량 사용하여서 노후화되었고 iOS11에 대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을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집안에서 할머니를 많이 도와 달라는 짜웅 차원에서
많이 저렴해진 아이폰6 32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주었다.
자뻑같지만 난 참 좋은 아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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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야구팬들에게 박병호 선수만큼 애증(愛憎)의 대상은 없지 않았나 싶다.
그토록 갈망하던 우타거포의 부재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05년에 입단을 하였으나,
7년동안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면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계륵같은 존재로 취급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2011년에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후에는 완전히 백조로 변신하여 4년동안 KBO리그를 씹어 드시다가,
올해는 포스팅을 통하여 메이저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을 하여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더군다나 박병호 선수뿐만이 아니라 김현수, 오승환, 이대호 선수도 빅리그에 진출을 하여서, 올해는 아침시간이 즐거울 것으로 기대가 크다.
그래서 메이저리그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기기 위하여, MLBTV 프리미엄이라는 년간시청권을 3년만에 구매를 하였다.
지난해보다 20달러가 싸져서 109.99달러라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그동안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작년 금액과 비슷한 느낌이다.
MLBTV 프리미엄은 PC뿐만이 아니라 모바일기기, 콘솔게임기, 셋톱박스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시청이 가능하여서,
박병호 선수가 출전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톤 레드삭스의 시범경기를 시청하면서 디바이스별로 화질을 비교하여 보았다.
1. 애플티비 (Apple TV)
박병호 선수가 등장하는 장면을 녹화하고 싶었으나, 얘는 3타석 모두 초구를 후려 갈겨서 녹화 분량을 주지 않더라.ㅠㅠ
애플티비에서는 무난한 화질을 보여 주어서, 거실에서는 애플티비를 많이 이용하리라 예상이 된다.
2. 파이어티비 (Fire TV)
녹화를 위해서 오랜만에 파이어티비에 들어가보니, 타임존에 우리나라 시간대와 동일한 일본표준시가 생겼더라.
아마존 파이어티비의 화질은 애플티비의 화질보다는 많이 떨어져서 거의 안습 수준이다.
3. 플레이스테이션4 (PS4)
개인적으로 PS4는 꼭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우수한 거실의 오락기기라고 생각한다.
PS4는 애플티비와 엇비슷한 화질을 보여 주었고, 무엇보다 실시간 중계중이라도 과거 이벤트를 찾아가는 기능이 돋보였다.
4. 아이폰6 (iPhone6)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AT Bat'이라는 어플을 통하여서 MLBTV가 서비스 된다.
아무래도 외부에서는 아이폰으로 메이저리그를 많이 시청하겠지만 화면이 작아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다.
5. 아이패드 (iPad)
노안(老眼)때문에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의 화면이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앞으로는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조금 높아지지 싶다.
6. 맥북 (MacBook)
맥북에서는 PC답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메이저리그를 보기 위하여 노트북을 따로 켜는 일은 별로 없으리라 예상이 된다.
동일한 조건으로 화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녹화후에 전혀 가공을 하지 않았으며, 유튜브의 설정에서 고해상도(1080P)로 변경하여 시청하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모바일기기에서는 아이패드가 제일로 시청하기가 쾌적했으며, 거실에 있는 디비이스중에서는 PS4가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박병호 선수가 국거박(국민 거품 박병호)가 아닌 국거박(국민 거포 박병호)이 되어서 우리들의 아침시간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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