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코스 화랑대역에서 광나루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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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서울둘레길 2코스 12Km를 3시간반 가량 여유롭게 걸어 보았다.

 

 

 

 

 

오전 9시경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출발하여, 중랑캠핑숲, 망우산, 아차산을 경유하여, 

오후 12시반경에 아차산 생태공원 앞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당초 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은 충남 계룡산을 동학사부터 갑사까지 걸을 예정이었으나,

신청 인원이 많이 부족하여 서울둘레길 2코스로 급변경이 되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나는 이미 서울둘레길을 완주(完走)하여서 오늘은 정말로 의리 때문에 참석을 하였다.

 

서울둘레길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코스 - 당고개역부터 광나루역까지

 

 

 

 

 

3년 전과는 달리 신내역부터 양원역 사이는 아파트 공사로 걷기에 쾌적하지 않았으나,

중랑캠핑장에 도착하자 비로소 제대로 된 서울둘레길 코스에 진입할 수가 있었고,

 

 

 

 

 

서울시와 구리시를 잇는 망우리 고개상의 다리를 건너서 망우산으로 넘어오자,

한적한 산책길 옆에 마련된 전망데크에서 불수사도북을 한 눈(目)에 조망할 수 있었다.

 

 

 

 

 

능선길에서 한강을 내려다보자 암사대교와 강동대교 사이엔 또다른 다리가 건설되고 있었으며,

팔당 예봉산과 검단산도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멀리 시야에 들어왔다.

 

 

 

 

 

그리고 순광(純光)이 좋은 곳에서 1달간 산악회 밴드의 대문사진으로 쓰일 단체사진을 박고서는,

터덜터덜 걸어 내려와 아차산 생태공원앞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인물들이 망우공원묘지에 그렇게 많이 계신 줄은 오늘 처음으로 알았다.

 

역시 걸어야 역사(歷史)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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