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9.05.17 '샤우론의 눈깔'에 AC전원 연결하기 7
  2. 2019.05.11 필립스 휴 모션센서 천장 매립기 2
  3. 2019.05.03 하우징을 사용한 필립스 휴 다운라이트 설치기 22
  4. 2019.03.30 복도 천장에 점검구를 셀프 설치하다. 3
  5. 2019.03.24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천장에 거치하다. 5
  6. 2019.02.22 난방밸브 구동기 및 인서트 밸브 교체기
  7. 2019.02.15 17년된 전기콘센트 커버를 페인팅하다.
  8. 2019.02.09 벽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 셀프 교체기 5

'샤우론의 눈깔'에 AC전원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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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명 '샤우론의 눈깔'이라 불리우는 피바로 모션센서에

미니 다운트랜스를 사용하여 AC전원을 직접 연결하여 보았다.

 

 

 

 

 

나는 재작년 초에 홈킷용 피바로 모션센서(FGBHMS-001)를 거금 70달러나 주고서 구매를 했었는데,

채 몇 개월도 사용하지 못하고 홈킷 코드가 적혀 있는 종이를 분실하여 지금껏 방치하고 지내다가,

몇 주 전에 소품상자를 정리하다가 바닥에 깔려있는 홈킷 코드를 발견하여 횡재를 한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동안 배터리(CR123A)가 모두 방전이 되었고 마땅한 활용처를 찾지 못하다가,

Aeotec MultiSensor 6처럼 AC전원에 연결하여 천장속에 매립하면 어떨까 싶어서,

 

Aeotec MultiSensor 6로 현관 센서등을 교체하다.

 

 

 

 

 

알리에서 미니 다운트랜스(1.8달러/개)와 스팟 라이트 브라켓(3.96달러/개)를 함께 구매하고,

 

 

 

 

 

Sonoff Basic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시에 구매하였던 점퍼 케이블을 사용하여,

피바로 모션센서에 미니 다운트랜스를 연결하였더니 완전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피바로 모션센서를 우리집 기준 조도 센서로 활용하기 위하여,

복도 천장에 서클 커터로 지름 75mm의 크기로 원형 천공 후에,

두 달 전에 설치한 점검구에 대가리를 디밀고서 전기를 끌어와서,

 

복도 천장에 점검구를 셀프 설치하다.

 

 

 

 

 

AC전원에 직결된 피바로 모션센서를 브라켓과 결합하여 물리적인 설치를 완료하였다.

 

 

 

 

 

매우 저렴한 미니 다운트랜스를 사용하여 피바로 모션센서에 

AC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괜찮은 스마트홈 솔루션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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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모션센서 천장 매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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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팟등 브라켓을 조금 개조하여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우리집 복도 천장 2곳에 매립하여 보았다.

 

 

 

 

 

필립스 휴 GU10 스팟등 설치때부터 단골 가게인 알리의 'Joyinled Official Store'에서

사각형 스팟등 브라켓 1팩(2개)을 14.89달러에 구매하여,

 

필립스 휴 GU10 스팟 매립등 셀프 설치기

 

 

 

 

 

뒷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내장을 제거하고 아크릴과 포맥스에 홀쏘와 드릴로 15mm와 5mm 천공을 하여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의 받침을 만들고서,

 

 

 

 

 

내장을 제거한 스팟등 브라켓에 천공한 포맥스 받침을 올리고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하였다.

 

 

 

 

 

그리고 두가지 재질의 미관을 비교하자 투명한 아크릴 버전이 지저분하여 포맥스 버전으로 간택을 하였다.

 

 

 

 

 

모션센서의 위치 이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복도 천장 2곳에 시험적으로 매립하여 보았는데,

천공 면적(80mm*76mm)이 매우 넓고 마누라의 반응도 시큰둥하여서 확산은 어려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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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을 사용한 필립스 휴 다운라이트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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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우징을 사용하여 필립스 휴 다운라이트 4개를 우리집 주방의 식탁위에 직접 설치하여 보았다.

 

 

 

 

 

지난 3월에 필립스 휴를 멀티브릿지로 구성하였더니 추가할 수 있는 전구의 여유가 많이 생겨서,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는지 또다시 필립스 휴 다운라이트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마음을 먹고서,

 

필립스 휴 멀티브릿지 구축기

 

 

 

 

 

필립스 휴 4인치 다운라이트를 아마존에서 개당 34.99달러에 4개를 구매하였고,

 

 

 

 

 

다운라이트를 고정시키는 하우징 1팩(4개)도 44.99달러에 구매하였는데,

이 놈은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20.96달러나 주고서 직배송을 시켰다.

 

 

 

 

 

인테리어 공사시라면 정션 박스(Junction Box)까지 천장속에 고정이 가능하겠지만,

셀프 시공이라 정션 박스는 제거하고 하우징과 TP45 커넥터만 활용을 하였는데,

 

 

 

 

 

시공은 써클 커터로 첫번째 구멍을 10.5Cm로 천공하였더니 조금 작아서,

지름을 11Cm로 늘려서 나머지 3개 구멍은 간단하게 뚫고서,

 

 

 

 

 

두꺼비집을 내리고 식탁등도 탈거하고 배선 작업을 하고서,

필립스 휴 다운라이트를 하우징속에 넣어서 3시간만에 설치를 완료하였다.

 

 

 

 

 

그리고 필립스 휴 오리지널 어플에서 다운라이트 4개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전구의 펌웨어도 최신 버전으로 올리고,

 

 

 

 

 

스마트싱스에는 자동화를 위하여 webCore에 등록을 하였고,

애플 홈킷에는 그룹으로 지정하여 동시에 켜지고 꺼지도록 하였다.

 

 

 

 

 

집사람은 식탁이 많이 밝아졌다고 둘째녀석은 모델하우스 같다고 만족하여서,

조금은 무더운 날씨에 노가다를 하느라 약간은 힘이 들었지만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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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천장에 점검구를 셀프 설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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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거실 천장에 중국 콘센트를 설치하고 자신감이 뿜뿜하여서,

이번주에는 복도 천장에 큼지막한 점검구를 직접 설치하여 보았다.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천장에 거치하다.

 

 

 

 

 

기성 점검구엔 4가지 종류(300*300, 400*400, 450*450, 600*600)가 있었는데,

300*300 제품은 대가리만 들어가고 450*450 제품은 상반신이 모두 들어가서,

450*450 고급 알루미늄 제품을 11,000원에 구매를 하여 화끈하게 뚫었다.

 

 

 

 

 

점검구의 위치는 메인AP, 2번AP,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교차하는 복도 2번 스팟등으로 결정하고,

이번에도 네오디움 자석 신공으로 나무각재의 위치를 파악하여 삼각자로 밑그림을 그리고서,

네 귀퉁이엔 작은 피스를 박아서 자를 견고하게 지지하며 석고대패칼과 톱으로 절단을 하였다.

 

 

 

 

 

30여분의 사투 끝에 어렵사리 석고보드를 절단하자, 천장속이 너무 궁금해서 후레쉬를 비추며 구경부터 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아주 편안하게 사다리에 올라서서 전기콘센트와 플러그를 설치하고,

휴 브릿지, 샤오미 리모트, 샤오미 게이트웨이, 아카라 허브의 전원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처음엔 천장속 나무각재 2곳에만 피스를 박았더니 조금 불안했고,

알루미늄 프레임이 너무 튄다는 마누라의 지적사항이 나와서,

 

 

 

 

 

지난달 전기콘센트 커버의 페인팅시에 사용하고 남아있던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도색을 하고,

 

17년된 전기콘센트 커버를 페인팅하다.

 

 

 

 

 

한치두치 나무각재를 인터넷에서 구매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점검구 프레임 4곳에 대고서 피스를 박아서 단단하게 보강을 하였다.

 

 

 

 

 

천장은 머리에 이고사는 존재가 아니라, 뚫어서 활용해야 빛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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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천장에 거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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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다니다 보면 명산의 여러 봉우리에서 다양한 레이더 기지를 목격하는데,

아마도 사방이 뻥 뚫린 높은 곳에서 전파를 방사하면 전달 효율이 좋은 듯 싶다.


그래서 나도 거실 천장을 뻥 뚫고서 전기 콘센트를 설치하고,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높은 곳에 거치하여 보았다.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국내 콘센트에 연결시 사용하는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도 보기가 싫어서,

중국 콘센트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개당 2.67달러에 3개를 구매했는데 가격 대비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다.







오늘 포스팅은 전기 콘센트를 천장에 쉽게 매립하는 팁(Tip)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


첫번째는 천장속에 숨어있는 나무각재(일명 다루끼)를 찾기 위하여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천장 석고보드 위에는 30mm 나무각재를 30-45Cm 간격으로 배치하여 시공을 하는데,

네오디움 자석이 나무각재에 박혀있는 금속 타카심에 달라붙어 나무각재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두번째는 석고보드를 천공하기 위한 모양 틀(일명 가다)을 미리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모양 틀을 석고보드에 대고 연필로 따라 그리면 빠르고 오차없는 천공 위치의 표시가 가능하다.







세번째는 8,000원짜리 석고대패칼을 사용하는 것이다.

원형 구멍은 전동 드릴에 홀쏘 또는 써클커터를 연결하여 쉽게 천공이 가능하지만,

직선의 스위치나 콘센트 구멍을 뚫을 때는 석고대패칼이 탁월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네번째는 작업전엔 가림막을 확실히 설치하고, 작업후엔 청소기로 깨끗이 흔적을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 중요한 장비들을 보호하고, 마누라에게 뒤지게 혼나지를 않는다.







천장속에서 항시 전원을 따는 방법은 과거에 여러번 포스팅을 하였기에 링크로 대신해본다.


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와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 셀프 시공기







그리고 지상의 UPS 전원에 연결되어 있던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천장의 중국 콘센트로 옮겨오자 와이파이 시그널(99%)도 내 기분도 만땅이 되었다.







오늘도 사다리에 기어올라가서 천장 석고보드를 뚫고서 짱꼴라 콘센트를 설치하였는데,

나 이러다가 천장 뚫기의 달인으로 등극하여 TV에 나올지도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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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밸브 구동기 및 인서트 밸브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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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사는 아파트에 신규 입주했던 2002년이 엇그제 같은데 17년이 휙~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고 난방밸브 구동기가 고장이나서 교체하여 보았다.







나는 2013년 12월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직접 설치하여, 올해까지 6번의 겨울을 따뜻하고 편리하게 지냈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우리집에 달다 - 2.설치기







그런데 지난주에 마누라가 "집이 평소보다 추워요"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난방 시간을 조금 더 늘렸었는데,

휴일 저녁 난방 가동시에 현관밖에 있는 배관함을 열어보자, 난방밸브 구동기에서 틱틱거리는 소리가 나고,

난방수가 흘러 들어가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적산 열량계도 전혀 돌아가지가 않았다. 쓰가발







그래서 거실 네타트모 온도를 그래프로 확인하자, 1주일 전부터 난방이 가동되지 않은 모양인데,

네스트 온도조절기, 배선, 릴레이(RC840T-240)가 고장이면 대략난감이어서 짜증이 팍 나더라.







월요일 오전에 관리사무소로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설비팀은 세영구동기만 취급하고 있어서,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연동이 검증된 하니웰 MC2000 구동기로 교체하고 싶어서 일단 작업을 중지시켰다.







그리고 옥표에서 MC2000 구동기, 인서트 밸브, 1구 단자함을 주문후 또 하루를 목이 빠지게 택배만 기다렸다.







하니웰 MC2000 난방밸브 구동기는 17년이 지났어도 똑같은 모델을 지금껏 판매하고 있으니 정말로 명품은 맞나 보다.







설비 담당자를 다시 불러서 난방밸브 구동기와 인서트 밸브는 쉽게 교체를 하였는데,

이 친구가 전기는 잘 모른다며 릴레이와 난방밸브 구동기의 결선은 직접하란다. 헐~







그래서 도리없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과 6년 전에 그린 결선도에 의지하여 1구 단자함의 결선은 손수하고서는,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수동으로 가동하자 난방수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지난 3일 동안 마음 고생을 정말로 심하게 하였는지 울컥하더라.







작업후 지난 17년간 고생한 난방밸브 구동기와 인서트 밸브도 폐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 보았는데,

난방밸브 구동기에 찍혀 있는 '0210'이란 숫자는 2002년 10주차에 생산한 제품이란 의미로 보여진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너무 스마트홈 자동화만 맹신하다가,

엄동설한에 가족들을 개고생시킨 것 같아서 너무도 미안했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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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된 전기콘센트 커버를 페인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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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집 벽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를 모두 교체하고서 바라보니,

나란히 위치하여 누렇게 색이 바랜 전기콘센트 커버가 너무도 보기가 싫었다.


벽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 셀프 교체기







그런데 17년전 입주시에 설치된 '아남라그랑' 전기콘센트 커버는 현재 단종이 되었고,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 커버의 색상과도 맞지가 않아서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아 보았다.







보통 플라스틱에는 페인트 착색이 잘 되지 않는데 자동차 동호회와 피규어 동호회 사람들이

플라스틱 프라이머라는 하도제를 뿌리고 그 위에 락카 스프레이를 뿌리면 플라스틱에도 도색이 된단다.







그래서 옥표에서 플라스틱 프라이머 1캔, 순백색 락카 스프레이 3캔, 투명 락카 스프레이 1캔을 구매하고서,

온 집안의 전기콘센트 커버를 모두 떼내어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볕이 잘 드는 앞베란다에서 하루를 말렸다.







다음날 방수포에 신문지를 깔고서 플라스틱 프라이머 2회, 순백색 락카 스프레이 4회, 투명 락카 스프레이 2회를 각각 도포하고서,







또 하루를 바짝 말린 후에 전기콘센트 커버를 신문지에서 떼내어 고운 사포질로 마무리를 하였다.







비록 아마추어 솜씨지만 전기콘센트 커버 색상과 랜 단자 커버의 색상을 깔맞춤 하였더니 상당히 그럴싸하다.







이 몸은 마누라가 싫어하는 일을 골라서 하는 아주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손수 페인팅한 순백색의 전기콘센트 커버를 바라보니 매우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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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 셀프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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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벽면에 부착된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를 모두 셀프 교체하여 보았다.







12월 중순에 Unifi AP를 천장에 거치하면서 드레스룸의 벽면 스위치를 이용하여 랜선을 끌어 올렸었는데,

이 놈이 가끔씩 1G(녹색)에서 100Mb(주황색)로 속도가 떨어져서 키스톤잭으로 바꾸었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다.


유비쿼티 Unifi Access Point - 천장 셀프 설치기







그래서 오랜 세월속에 플라스틱이 뿌러지고 색이 바랜 벽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를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잡자재는 국내(오픈마켓), 중국(알리 익스프레스), 미국(아마존)과 비교 검토를 하였으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아마존에서 Cable Matters사 제품으로 전량 직구를 하였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랜커넥터의 암놈인 키스톤잭 찝는 법을 사전에 공부를 하였는데,

키스톤잭을 스탠드에 올리고 랜케이블의 꼬임을 풀어 색상에 맞게 핀에 집어 넣고,

탈피기의 앞부분으로 꾹~꾹~ 눌러주면 선들이 알아서 기어 들어가 접촉이 되었다.







설연휴 기간에 오랫동안 인천공항에서 발이 묶였다가 도착한 잡자재를 수령하자마자,

키스톤잭 외부 거치 박스로 연습부터 하였는데 4개 모두 성공하여서 급 자뻑에 빠졌다.







그래서 자신감에 한껏 고무되어 한밤중에 공부방의 3번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를 시범 교체 하였다.







여기서 한가지 자그마한 팁이 있는데 국내와 북미의 플레이트는 나사 구멍사이의 거리가 동일(84mm)하나,

고정 나사의 지름은 북미가 조금 작아서 국내의 지름 4mm 길이 40mm 정도의 나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부터 스마트홈 허브와 브릿지들이 위치한 거실 뒷편의 6번 벽면 단자부터 하나하나 교체를 하였는데,







천천히 작업하고 일일이 확인하고 예쁘게 사진찍느라 작업 시간은 선수들에 비하여 엄청나게 걸렸지만,

오후 들어서는 요령이 생겼는지 속도가 붙어서 3시경에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 9곳 모두를 교체하였다.







또한 지난 가을에 교체하고 매우 흡족하였던 통신단자함 뒷편의 랜커플러도 추가로 모두 바꾸어 주었는데,

확실히 저가 랜커플러에 비해서 접속 불량이 없었으며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서 추천하는 바이다.


Cat7 랜 커플러와 랜 케이블







17년의 세월 동안 가구들에 부딪히고 색이 바래고 녹이 쓴 랜 단자와 안테나 단자를 바라보노라니 감회가 정말로 남달랐다. 







작년에 Sonoff 단자를 인두로 납땜할 때엔 '전파사를 차렸냐?'며 비아냥 거리던 마누라가

이번엔 아무 말이 없었지만 '저 인간은 저러다 뒤지겠지'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라. 썩~을


그래도 말끔한 랜 단자에 찰칵하고 들어가는 RJ45 랜커넥터의 소리가 너무도 경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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