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9.04.29 창녕 화왕산과 대구 라이온즈파크
  2. 2019.04.28 대구 앞산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3. 2019.04.21 용인 보라산, 부아산, 함박산 산줄기를 홀로 걷다.
  4. 2019.04.14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
  5. 2019.04.11 애플 홈킷의 액세서리를 다이어트하다. 9
  6. 2019.04.07 에어컨용 스마트 노출 콘센트 만들기 5
  7. 2019.04.04 시놀로지에 다중 홈브릿지(Multiple Homebridge)를 구축하다. 2
  8. 2019.04.03 경강선 전철로 다녀온 이천 원적산과 산수유마을

창녕 화왕산과 대구 라이온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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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둘째날에는 창녕 화왕산엘 올랐다가 다시 대구로 나와서,

라이온즈파크에서 엘지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SRT편으로 동대구역에서 수서역으로 점프하여 자정경에 귀가를 하였다.

 

 

 

 

 

대구 반월당역 근처의 숙소에서 새벽 5시반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서부정류장으로 이동하여 7시 시외버스를 타고서 창녕으로 내려왔다.

 

 

 

 

 

창녕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군내버스(영신버스)터미널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날머리인 옥천리에서 창녕으로 나오는 군내버스 시간표를 확인한 후에,

들머리인 창녕여고 건너편까지 2Km의 시내구간을 씩씩하게 걸어서,

 

 

 

 

 

오전 8시반에 자하곡 매표소 앞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서,

아스팔트 도로를 한참 걸어 올라가 도성암에서 본격적인 화왕산 산행을 시작하였다.

 

 

 

 

 

도성암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잘 관리되어 있었고, 경사도 무난하여서 걷기에 매우 쾌적하더라.

 

 

 

 

 

정상에 올라서자 창녕읍내가 발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저멀리 우포늪까지 한 눈에 시원스레 조망이 되었다.

 

 

 

 

 

화왕산 정상에는 남녀 두쌍이 완전히 정상석을 점거하고,

인증샷 놀이를 하고 있어서 사진 1장만 박고서 내려왔는데,

 

 

 

 

 

내가 옆 봉우리로 이동하여 정상부를 바라보자, 아직까지도 인증샷 놀이를 하고 있더라. 

정말로 무지한 년놈들이다.

 

 

 

 

 

그리고 화왕산 정상에서 옥천삼거리 사이의 구간에서는 약간의 알바를 하여,

옥천리에서 12시반에 출발하는 군내버스 시간에는 도무지 맞추기가 어려워서,

페이스를 늦추고 관룡산 오르막 조망처에서 당분을 공급하며 신선처럼 쉬었다.

 

 

 

 

 

관룡산 정상에도 옥천리에서 넘어온 한무리의 단체등산객이 점령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인증샷만 찍고서는 서둘러서 구룡산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관룡산부터 청룡암 삼거리 구간에서는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을 즐겼는데,

 

 

 

 

 

그곳에서 노단이마을 방향으로는 공식적인 등산로가 막혀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우틀하여 관룡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이제는 시간의 여유가 많아서 신라 8대 사찰중의 하나였다는 관룡사도 천천히 구경하고,

해우소앞에서 GPS를 끄고 스틱을 접고서 오늘의 화왕산과 관룡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군내버스 종점인 화왕산 매표소까지 한참을 터덜터덜 걸어서 내려왔는데도,

창녕으로 출발하는 버스 시간(14시40분)까지는 1시간 정도의 여유가 남아 있어서,

 

 

 

 

 

마을 슈퍼의 촌로께서 만들어주신 해물파전과 막걸리로 오늘 산행을 자축하고,

군내버스, 시외버스, 지하철을 이용하여 대구 라이온즈파크로 바쁘게 이동하여,

 

 

 

 

 

엘지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선발인 월슨의 호투와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의 응집력으로 8:0으로 크게 이겼다.

 

 

 

 

 

오늘은 100대 명산인 창녕 화왕산에도 오르고,

바람이 솔솔부는 한적한 시골 마을 어귀에서 기분좋게 막걸리도 한사발 들이키고,

라이온즈파크에서 엘지트윈스가 통쾌하게 이기는 경기도 직관한 즐거운 하루였다.

 

인생 뭐 있나. 이런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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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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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야구 엘지트윈스(MBC 청룡)의 원년팬이다.

 

80-90년대에는 잠실구장을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도원구장과 한밭구장까지 원정응원도 다녔던 골수였는데,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먹고 살기가 바빠서 최근에는 거의 TV시청으로 갈증을 달랬었다.

 

그러다가 문뜩 내가 좋아하는 산(山)과 야구 관람을 묶어서 지방을 여행하면,

명산에도 올라보고 새로 지어진 야구장도 구경하며 님도 보고 뽕도 딸수가 있겠다 싶어서,

그 첫번째 여정으로 대구 라이온즈파크와 창녕 화왕산을 묶어서 1박2일로 추진하였다.

 

 

 

 

 

금요일 아침 6시47분에 수원역을 출발하는 ITX-새마을 기차를 타고서 대구로 이동한 후,

오전 11시경에 안지랑골을 들머리로 앞산에 올랐다가 2시간반 만에 원점 회귀를 하였다.

 

 

 

 

 

첫째날엔 야구 관람이 메인 스케줄이어서 가볍게 앞산만 오르고자,

대구 지하철 안지랑역과 가까운 보문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안지랑골 앞산 등산로의 초반은 돌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능선에 거의 다다르자 로프를 잡고 유격을 해야 하는 암릉 구간이 2-3군데가 있었다.

 

 

 

 

 

평소에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가끔씩 틀려서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은 귀신처럼 정확하여 약간의 안개비가 흩뿌리기 시작한다. ㅠㅠ

 

 

 

 

 

앞산 능선에 올라서서 대구 시가지와 굽이굽이 흘러가는 낙동강을 내려다보자,

5년전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면서 구미부터 남지까지 달렸던 때가 많이 생각나더라.

 

자전거 국토종주기 - 5구간 구미 산호대교부터 창녕군 남지읍까지

 

 

 

 

 

이곳 대구 앞산의 최정상도 경찰통신탑이 차지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인증샷만 찍고서 앞산전망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당초에는 큰골 방향으로 하산하여 낙동강 승전기념관도 구경하고 싶었으나,

아차하고 갈림길을 놓쳐버려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쪽으로 내려와서,

 

 

 

 

 

꿩대신 닭이라고 대구의 야경 명소로 유명한 앞산전망대를 주마간산으로 구경하고서,

 

 

 

 

 

비에 젖어서 신록의 푸르름이 한껏 더해진 등산로를 따라서 안일사 방향으로 천천히 하산을 하였다.

 

 

 

 

 

그리고 추위와 허기가 살짝 몰려와 앞산 온천골 가마솥 한우국밥집엘 들어가,

국밥과 막걸리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가서 샤워와 휴식을 취한 후,

 

 

 

 

 

오후 5시반에 라이온즈파크로 이동을 하려는데 야구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되었다는 카톡이 날라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CGV로 이동하여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며 무료한 저녁시간을 보냈다.ㅠㅠ

 

 

 

 

 

처음 계획대로 딱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던 대구 여행의 첫째날이었지만,

난생처음으로 앞산에도 올라보고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본 나름 재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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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라산, 부아산, 함박산 산줄기를 홀로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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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민속촌부터 용인 시내까지 이어진 보라산, 부아산, 함박산 산줄기를 홀로 걸어 보았다.

 

 

 

 

 

오전 7시40분에 보라도서관을 들머리로 보라산, 부아산, 함박산을 경유하여,

오후 12시에 명지대 자연캠퍼스 뒷편의 신기저수지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보라산을 오르는 산행 들머리가 카카오맵과는 조금 달라서 살짝 당황했었지만,

파크드림아파트 302동 옆의 소로를 따라서 조금 오르자 등로를 만날 수가 있었다.

 

 

 

 

 

등로는 여는 동네 뒷산의 산책로처럼 아주 편안해서 조금 속도를 높여서 상쾌한 새벽길을 걸었는데,

 

 

 

 

 

대략 1시간 만에 정상석도 없이 운동기구와 벤치만 달랑 있는 보라산 정상을 만날 수가 있었다.

 

 

 

 

 

또한 능선길엔 고압송전탑 건설시에 만들어진 임도가 곳곳에 있어서 마치 둘레길처럼 편안하게 걸을 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부아산 직전의 계단에서는 약간의 육수를 흘리고서 정상을 알현할 수가 있었다.

 

 

 

 

 

그곳 정상에선 지난달에 걸었던 석성산 산줄기가 한 눈에 조망이 되어 한참 동안 감상하였다.

 

용인 석성산과 향수산 종주 산행기

 

 

 

 

 

그리고 정자에서 휴식후에 함박산으로 향했는데,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이정표를 만날 수가 있었다.

 

 

 

 

 

'살아서 진천 죽어서 용인'이라는 옛말처럼 용인에는 묘지도 무척이나 많은데,

서울공원묘원에서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지가 있는 법화산과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용인 법화산 능선길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을 만나 뵙다.

 

 

 

 

 

그리고 새로난 계단길을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 마지막으로 함박산 정상을 알현하고서,

 

 

 

 

 

명지대 자연캠퍼스 뒷편에 위치한 신기저수지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대운동장 옆에 위치한 광역버스 종점으로 이동하여 용인 시내로 빠져 나왔다.

 

 

 

 

 

용인 보라산, 부아산, 함박산 능선길은 풍광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산줄기를 내 두발로 직접 걸어본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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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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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을 아주 가볍게 걸어 보았다.

 

 

 

 

 

오전 9시경에 북한산 우이역을 출발하여 진달래 능선, 산성 주능선, 칼바위 능선을 경유하여,

오후 12시반경에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늘의 짧은 북한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당초 산악회 4월 정기산행은 늦은 벗꽃를 볼 수 있는 진안 마이산엘 갈 예정이었으나,

회사행사 관계로 2주나 일정을 앞당겨서 북한산 산행으로 간단하게 대치가 되었는데,

 

 

 

 

 

그래도 꿩 대신 닭이라고 벚꽃 대신 진달래를 즐기며 능선을 오르면서,

봄꽃의 개화 순서에 대하여 아는 척을 하였는데 조금은 헷갈려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자 '개나리->진달래->벚꽃'의 순서이더라.

 

 

 

 

 

진달래 능선은 2년전 불광역에서 우이동까지 종주시 걸어 보았는데,

진달래가 한창인 제철에 반대로 올라보니 색다른 묘미가 있었다.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그리고 대동문앞 공터에서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 후에,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 코스도 예전에 한번 걸어보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칼바위 능선에서는 비록 미세먼지 때문에 깨끗하지는 않았으나,

서울 동북부 시가지와 불암산, 수락산을 시원스레 조망해 보았다.

 

 

 

 

 

그리고 마치 북한산 꼭대기인 것처럼 각자의 인증샷을 남기고서 1시간 가량의 하산을 거쳐서,

 

 

 

 

 

오후 12시반경에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늘의 북한산 산행을 종료하고,

'바람난 오리궁뎅이'라는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뒷풀이 후에 해산하였다.

 

 

 

 

 

오늘도 첫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을 가볍게 걸으며,

한달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한껏 날려버리고 한달을 살아갈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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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의 액세서리를 다이어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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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6년 7월에 iOS10 퍼블릭 베타를 설치하고 홈킷을 처음으로 접한 후에,

2017년 2월에 라즈베리파이에 홈브릿지를 설치하여 스마트싱스와 연동을 하였고,

2018년 1월에 홈브릿지를 라즈베리파이에서 시놀로지로 이사를 했었다.

 

애플 iOS10의 홈킷(Homekit) 둘러보기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애플 홈브릿지를 라즈베리파이에서 시놀로지로 이사하다.

 

 

 

 

 

그리고 일전에 홈브릿지와 필립스 휴 브릿지를 멀티 브릿지로 변경하여,

매우 쾌적하게 홈킷을 우리집 스마트홈 통합 어플로 사용하고 있다.

 

필립스 휴 멀티 브릿지 구축기

시놀로지에 다중 홈브릿지를 구축하다.

 

 

 

 

 

그런데 홈킷의 물리적인 액세서리 갯수만도 169개가 되자,

이 많은 액세서리가 우리 가족의 스마트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의구심이 들더라.

 

그래서 홈킷을 필요한 액세서리 중심으로 슬림하게 다이어트 하기로 결정하였다.

 

 

 

 

 

1. 잘 안쓰는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날렸다.

 

거실과 침실의 로지텍 하모니 허브에 연결된 셋톱박스, TV, AV 리시버등은

실제 리모컨으로 작동하지 홈앱으로는 거의 사용하질 않아서 과감하게 날렸다.

 

 

 

 

 

2. 동시에 켜지는 전구와 스위치들은 '액세서리 그룹'으로 묶었다.

 

과거에 아날로그 스위치로 동시에 켜지던 전구들이 필립스 휴로 바뀌면서 각각의 액세서리로 등록이 되는데,

이놈들은 보통 한꺼번에 켜고 끄기 때문에 '액세서리 그룹'으로 묶으면 액세서리 갯수를 많이 줄일 수가 있다.

 

 

 

 

 

3. 단순한 모션센서들은 홈앱에서 과감하게 날렸다.

 

모션센서들은 단지 실내 온도 정도만 참고하는데,

온도 정보는 네타트모, 샤오미 온습도, ST 멀티센서로도 충분하여서 이 또한 날렸다.

그런데 필립스 휴 브릿지에 직결하여 연동되는 모션센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4. '신짱'님의 홈브릿지 플러그인을 적극 활용했다.

 

스마트싱스 카페에서 활동하며 홈킷의 대가이신 신짱님의 홈브릿지 플러그인을 적용하여,

스위치를 콘센트로, 스위치와 콘센트 2개로 표시되던 아이콘을 콘센트 하나로 통합하였다.

 

Smartthing - Homekit 사용자를 위한 3가지 선물

 

 

 

 

 

 

스마트홈에 정답이 없듯이 홈킷 관리에도 정답은 없다.

그저 본인이 편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그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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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용 스마트 노출 콘센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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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카라 벽 콘센트(Wall Outlet)와 에어컨 플러그(Air Conditioner Controller)를 사용하여,

에어컨용 스마트 노출 콘센트를 만들어서 거실과 공부방의 에어컨에 각각 적용하여 보았다.

 

 

 

 

 

일전에 중국 콘센트를 천장에 설치하여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거치한 후 짱꼴라 콘센트에 푹 빠졌는데,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아카라 허브를 천장에 거치하다.

 

중국 콘센트는 크기(86*86Cm)가 많이 커서 벽 콘크리트를 깨지 전에는 국내 1Gang 콘센트 박스에 들어가질 않아서,

노출 콘센트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1. 공부방 에어컨

 

공부방 벽걸이 에어컨은 운전 전류가 8.2A (1,800W / 220V) 밖에 되지 않아서,

아카라 벽 콘센트(허용 전류 10A)를 19.59달러에 콘센트 박스를 0.94달러에 구매하여,

 

 

 

 

 

집에 굴러다니는 전기 플러그를 사용하여 노출 콘센트를 만들었는데,

아카라 벽 콘센트의 깊이(35mm)가 깊어서 포맥스로 2mm가량 높여서 결합하였다.

 

 

 

 

 

그런데 아카라 벽 콘센트의 미 커넥터 dth가 아직은 없는 듯하여,

일단은 아카라 허브를 경유하여 애플 홈킷에 직결을 하였다.

 

 

 

 

 

공부방 벽걸이 에어컨은 매우 오래되어서 덜덜거리기는 했지만 잘 동작하더라.

 

 

 

 

 

2. 거실 에어컨

 

거실 스탠드 에어컨은 운전 전류가 11A (2,360W / 220V)로 아카라 벽 콘센트의 허용 용량(10A)을 초과하여,

작년에 실수로 구매하여 서브 게이트웨이로만 활용하던 에어컨 플러그와 16A 벽 콘센트를 조합하였다.

 

 

 

 

 

여기서 소비 전력이 높은 에어컨용 콘센트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접지(Ground)선도 결선하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이 놈은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등록하여 미 커넥터를 통하여 스마트싱스까지 연동하고,

홈브릿지를 통하여 애플 홈킷까지도 경로를 뚫어 주었다.

 

 

 

 

 

우리집 에어컨들은 지난 여름에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솔루션으로 스마트홈에 포함시킨 덕분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스마트 콘센트만 추가를 하였기에 이렇다 할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노출 콘센트로 만들어서 외관은 조금 거시기하지만,

에어컨의 전원 부분도 스마트홈 생태계에 포함시킨 것에 나름 만족한다.

 

우리집엔 미관(美觀)은 사라지고 실용(實用)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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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에 다중 홈브릿지(Multiple Homebridge)를 구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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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는 홈브릿지가 많이 안정이 되었지만 홈브릿지 액세서리가 90개를 넘어서자 조금 부담스러웠고,

2주 전에 필립스 휴 멀티 브릿지를 구축한 것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투자 격언에 충실하여 시놀로지에 다중 홈브릿지를 구축하여 보았다.

 

 

 

 

 

다중 홈브릿지를 만드는 방법은 'Makelism'님의 블로그'어리벙벙7'님의 카페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여기서는 내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실수했던 부분과 사용하는 팁(Tip) 정도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할까 한다.

 

 

 

 

 

먼저 스마트싱스의 'JSON Complete API' SmartApps에서 홈브릿지의 액세서리를

일반 액세서리(60개)와 샤오미 액세서리(31개)로 나누고 홈브릿지와 미브릿지로 각각 명명을 하였다.

 

뭐, 내 마음대로 이다.

 

 

 

 

 

그리고 ST Config를 카톡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에서 PC로 Copy&Paste를 하여,

홈브릿지 Config를 편집하고서 JSON Editor Online에서 문법을 확인하였는데,

다중 홈브릿지 Config에선 "direct_port"도 반드시 다르게 기술하여야 하더라.

 

 

 

 

 

또한 이번 기회에 신형 플러그인(homebridge-smartthings-tonesto7)으로 변경을 시도하였으나,

시놀로지 도커의 홈브릿지 모듈이 지속적으로 재시동이 되어서,

빈대 한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 것 같아서 기존 플러그인으로 조용히 원복을 하였다.

 

 

 

 

 

 

시놀로지에선 홈브릿지 운영계를 라즈베리파이에선 홈브릿지 테스트를 운영했던 과거 방법처럼,

홈브릿지 웹(web)의 헤더 색상을 달리하여 홈브릿지와 미브릿지간의 혼란도 방지를 하였다.

 

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다중 홈브릿지가 홈앱의 사용자인 집사람과 아이들 입장해선 바뀐 것이 하나도 없겠지만,

관리자인 내 입장에선 반응속도가 약간은 빨리진 듯하여 나름 만족스럽다.

 

 

 

 

 

오늘은 애플 홈킷을 다중 홈브릿지(Multiple Homebridge)로 변경하여 보았는데,

홈브릿지 액세서리가 50개를 넘어서면 한번 고려해 볼 방법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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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전철로 다녀온 이천 원적산과 산수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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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경강선 전철을 타고서 이천 원적산과 산수유마을엘 다녀왔다.

 

 

 

 

 

오전 8시경에 동원대학교 버스 종점을 들머리로 정개산, 천덕봉, 원적봉을 경유하여,

오후 12시20분경에 낙수재폭포를 조금 지난 산수유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언제나처럼 새벽 일찍 기상하여 신분당선 첫차를 타고서 판교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하여,

곤지암역 부근의 '구일가든'에서 소머리국밥으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서는,

빨간색 광역버스를 타고서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동원대학교로 이동을 하였다.

 

 

 

 

 

원적산의 들머리는 동원대학교 입구에 있는 광역버스 종점 바로 옆에 있어 아주 쉽게 찾아서,

 

 

 

 

 

대략 1Km 가량의 임도를 걸은 후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려쳤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약간 힘이 들더라.

 

 

 

 

 

그리고 곧게 뻗은 성남-장호원 도로를 지나서 정개산 정상에 도착하자 정상석엔 '소당산'이라고 씌여 있었다.

 

 

 

 

 

원적산은 광주시와 이천시의 접경지역이어서 이정표도 혼재되어 있었는데,

이천시 이정표보다 광주시 이정표가 국립공원 이정표처럼 휠씬 세련되어 보였다.

 

 

 

 

 

원적산의 최고봉인 천덕봉 아래에는 군 사격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시계청소 때문에 민둥인 능선길을 따라서 정상까지 올라야 했는데,

 

 

 

 

 

마치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을 오르는 듯한 착각에 빠져서 걸었다.

 

 

 

 

 

이윽고 산행 3시간반 만에 원적산의 최고봉인 천덕봉에 올라서서,

곤지암 리조트가 있는 서쪽 정광산과 경기 남부의 최고봉인 북쪽 양자산을 두루두루 조망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또다시 민둥 등산로를 따라서 천덕봉에서 원적봉을 내려다보며 걸었는데,

 

 

 

 

 

원적봉 정상에서는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이 바로 발아래 내려다 보이더라.

 

 

 

 

 

원적산에서 하산 후 산수유마을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는데,

때마침 산수유축제로 인산인해여서 도망치듯이 서둘러 이천역으로 빠져나왔다.

 

 

 

 

 

이천(利川)은 경강선 개통으로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서,

이천 원적산과 산수유마을을 하나로 묶으면 아주 재미있는 하루 산행코스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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